블랙박스 상시전원 배터리 방전없이 사용하려면?
블랙박스의 경우 이전 1채널이 인기를 끌던 시기만 하더라도, 주차 중의 활용보다는 주행 중의 활용이 주가되는 모습을 보이는 편이였습니다. 이러한 사용 패턴의 변화는 2채널 블랙박스가 등장하고, 이와함께 상시전원이 연결되면서 부터였는데요. 이러한 상시케이블의 등장으로 주차 중에 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생겼지만, 역으로 이로 인한 배터리 방전에 대한 걱정이 생기게 되었죠. 이 부분은 배터리 효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 더욱 심하며, 경차나 배터리 사용이 오래된 차량의 경우 더욱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블랙박스 상시전원을 활용할 경우, 배터리 방전 방지를 위해서는 어떠한 부분들이 필요할까요? 사실 배터리 방전 뿐만 아니라 주차시간이 길어질 경우, 이전의 영상이 삭제되어, 확인이 불가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CCTV로 영상확인이 가능한 곳에 주차 하고, 상시를 활용 안하는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부분이 여의치 않을 경우는 상시전원 활용을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차 중에 블랙박스 상시전원을 통한 활용이 필요한 분들은, 블랙박스의 소비전력 부분을 꼼꼼하게 확인하시고 고르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소비전력이 아무리 적더라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방전의 확률이 있다는 점이 겠죠. 이런 경우까지 생각한다면, 만도 오토비 SP100과 같은 제품에 적용된 퀵부팅 주차모드가 적용된 제품을 고려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퀵부팅 주차모드 활용이 배터리 방전 방지에 좋은 이유는, 차량에 충격이 발생하기 전 시점까지는 정말 거의 소비전류가 흐르지 않아, 배터리 방전방지에서 굉장히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퀵부팅 주차모드의 활용은 배터리 방전 방지에 역활 뿐만 아니라, 충격시의 영상저장을 하기 때문에, 메모리카드의 공간도 적게 사용한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는 제품이죠.
물론, 운행시간이 확보가 되고 배터리효율역시 떨어진 상태가 아닌 분들이라면 환경설정을 통해 퀵부팅이 아닌 일반 상시모드를 활용하셔도 무방하지만, 배터리가 걱정되는 차량의 경우는 이러한 부분을 케어할 수 있는 블랙박스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적으로, 배터리 교체주기를 확인하셔서, 교체를 하실 때는 특히 경차나 준중형 차량의 경우 배터리를 한 사이즈 업하셔서 교체를 하시는 것도 이러한 배터리 방전 방지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니, 이러한 부분을 교체 전에 말씀하셔서 교체 받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